연수구, 오는 18일 ‘일자리 한마당’ 채용박람회...한마음광장서 40개 기업 참여
상태바
연수구, 오는 18일 ‘일자리 한마당’ 채용박람회...한마음광장서 40개 기업 참여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3.10.12 15: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
사무·생산·물류·운전직 등 연계 채용
연수구는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일정액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착한가게’들이 모여 있는 지역을 나눔특화거리로 지정 육성하는 ‘착한거리’ 조성 사업을 펼친다. 사진은 연수구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 연수구가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연수구청 한마음광장에서 2023년 ‘연수 일자리 한마당’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연수구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 연수구가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18 오후 2시부터 연수구청 한마음 광장에서 2023연수 일자리 한마당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심화한 인력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채용 수요가 높아진 항공, 물류, 제조업계 등 시대적 변화에 따른 폭넓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구가 고용노동부,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8개 일자리 관계기관과 협업으로 준비한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장으로 지역 내·외 기업 40개 사가 참여한다.

구는 지역 내 구인 수요 집중 발굴과 기업의 지역인재 우선 채용 장려 등을 통해 청년, 여성, 신중년층이 도전할 수 있는 사무직, 생산직, 운전직, 물류직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 현장 면접 외에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프레디저 카드 진단 건강관리 상담 등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실업급여 상담,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여성 취업, 직업훈련 교육 안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연수구 구인·구직자 분석 결과 지역 구직자의 34. 8%가 사무, 관리직을 선호하고 있고 보건·의료, 사회복지직(17.4%), 단순 생산직(16.9%) 순으로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전체 구인 건 중 돌봄, 사회복지직, 경비·청소직이 전체의 56.1%를 차지하고 있고 여성은 돌봄 종사자와 청소직, 남성은 경비·청소직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행사 현장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구직자는 사무·관리직을 가장 선호하고 채용 직종은 사회복지, 돌봄직이 44.6%를 차지하는 등 미스매치 우려가 있어 구는 최대한 구직자의 욕구가 반영되도록 연수 일자리 한마당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용우 선임기자
남용우 선임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