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농가(주), 자체 개발 도시락 등으로 9만달러 수출상담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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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농가(주), 자체 개발 도시락 등으로 9만달러 수출상담 얻어
  • 이승렬 기자  seungmok0202@nwtn.co.kr
  • 승인 2023.10.1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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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인 ‘독일 쾰른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농업회사법인 하늘농가(주)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독일 퀼튼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 ‘아누가(ANUGA) 2023’에 참가해 독일, 스페인, 핀란드, 이탈리아 등의 식품전문취급업체 10개 사와 9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사진제공=하늘농가)
농업회사법인 하늘농가(주)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독일 퀼튼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 ‘아누가(ANUGA) 2023’에 참가해 독일, 스페인, 핀란드, 이탈리아 등의 식품전문취급업체 10개 사와 9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사진제공=하늘농가)

| 중앙신문=이승렬 기자 | 농업회사법인 하늘농가()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독일 퀼튼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 아누가(ANUGA) 2023’에 참가해 독일, 스페인, 핀란드, 이탈리아 등의 식품전문취급업체 10개 사와 9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12일 하늘농가에 따르면, 독일 쾰른 국제식품박람회(ANUGA)는 파리 식품박람회(SIAL PARIS), 동경 식품박람회(FOODEX JAPAN)와 함께 세계 3대 식품박람회로 꼽히는 전시회로 1924년 처음 시작해 격년으로 치러지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는 한국 82개 업체를 비롯해 이탈리아, 독일, 중국, 스페인, 미국, 인도 등 100여 개국 약 8000여 개 수출업체와 바이어들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식품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식물성 대체육, 저당·저칼로리 식품 등 프리미엄 상품이 다양하게 선보였다.

하늘농가는 박람회에서 ‘K-푸드의 전통과 퓨전을 주제로 2017년 자체 개발한 간장과 고추장 맛의 산채비빔밥, 강된장시래기 표고버섯밥, 간장 맛의 곤드레밥 등 산채비빔밥도시락과 볶음나물류 세트 14종을 소개했다. 이들 품목은 밀키트 냉동제품으로 전자레인지로 2~3분 정도 조리하면 영양가 좋은 한 끼 식사가 된다.

시식에 참여한 바이어와 방문객들은 곤드레, 고사리, 도라지, 표고버섯의 본래 향과 맛이 살아있다며 웰빙식품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밀키트식품으로 제조한 고사리, 도라지, 더덕, 취나물세트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화순 대표는 하늘농가()의 산채비빔밥 제품은 2017년부터 미국·영국·캐나다·호주·홍콩 등지에 총 86800만원 수출을 했다이번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지원을 받아 독일 국제박람회 참가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자신감이 생겼다. 부족한 점을 보완해 세계인들이 인정하는 좋은 퓨전 건강식품을 만들어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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