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2024년 생활임금 시급 1만1000원...2.8%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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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24년 생활임금 시급 1만1000원...2.8% 인상
  • 이승렬 기자  seungmok0202@nwtn.co.kr
  • 승인 2023.09.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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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임금위원회 심의 거쳐 결정
노동부 고시 시급보다 1140원 ↑
내년부터 기간제근로자 등 적용
남양주시가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로 학습용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남양주시가 2024년도 공공부문 근로자 생활임금을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사진은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이승렬 기자 | 남양주시가 2024년도 공공부문 근로자 생활임금을 1만 1000원으로 확정했다.

1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 남양주시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남양주시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700원보다 2.8% 오른 수준으로,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9860원보다 1140원이 많다. 월(209시간 기준) 급여는 올해 223만6300원보다 6만2700원이 오른 229만9000원이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부터 남양주시 및 남양주도시공사 기간제근로자 870여명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시민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시행된 남양주시 생활임금 조례에 따라 매년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해 생활임금을 심의·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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