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5일 오후 8시25분께 과천시 주암동의 한 3층짜리 건물 1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40분 만에 진화됐으며, 카센터와 사무실 등을 태워 큰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초 신고자는 이 건물 3층 거주자로 “타는 냄새가 나서 확인해 보니 건물 1층에서 연기와 함께 ‘펑’하는 소리를 듣고 자녀들과 급히 밖으로 대피하고,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건물 1층에서는 카센터와 함께 입주해 있는 이벤트 관련 업체가 내부공사를 진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6대 등 장비 28대와 소방력 84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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