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대전 참여 인증 이벤트 등 진행
|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에서 내달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3일 동안 전국 최대 규모 독서문화축제인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이 열린다.
31일 시에 따르면, 김영하 작가, 개그맨 김영철의 강연과 북토크, 공연, 북마켓,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시민을 기다린다. 시는 독서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의 발걸음을 즐겁게 할 다양한 이벤트와 기념품을 준비했다. 내달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나 독서대전 왔다’ 이벤트가 진행된다.
시민이 독서대전에 참여하고 인증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2023고양독서대전, #2023대한민국독서대전고양, #미래를바꾸는힘독서 #2023독서대전고양, #읽는사이에 #변화하는나 #성장하는우리)와 함께 개인 소셜미디어 채널에 올린 뒤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아이스크림 쿠폰을 증정한다.
9월 3일에는 독서와 달리기를 동시에 즐기는 ‘독서마라톤’이 열린다. 책을 주제로 한 여러 임무를 수행하면서 일산호수공원의 주요 지점을 통과하는 2.5킬로미터(km) 길이 코스를 완주하면 완주 배지, 북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서 쿠폰 1만원권, 즉석 사진(인생네컷) 촬영권 등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3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책의 도시 챌린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책길따라(동네책방 스탬프 투어)’를 진했다. 시는 독서대전 본 행사 기간 동안 책길지도에 도장을 10개 이상 찍은 참여자에게 도서 쿠폰, 접이식 방석 등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도 열린다. 9월 2일에 열리는 ‘어린이독서감상화대회’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북마켓 도서쿠폰(1만원)을 제공한다.
독서대전이 열리는 호수공원의 주요 공간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모두 챙기는 체험 이벤트로, 투어를 완료한 어린이들은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일산호수공원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낭만적인 가을 풍경을 볼 수 있는 공간"이라며, "독서대전 축제와 다채로운 이벤트가 가득한 일산호수공원에서 가을의 정취, 독서의 기쁨을 느끼고 고양시의 매력을 맘껏 즐기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