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전 4시19분께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북수원IC 인근에서 공항버스와 살수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2명이 중상을 입고 13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앞서가던 16톤 살수차량(물탱크)을 버스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당시 버스에는 승객 23명이 살수차에는 운전자 1명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급차 등 장비 21대와 인력 62명을 동원해 현장에 임시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약 1시간 50여분 동안 사고를 수습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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