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전 11시56분께 안산시 상록구 사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불은 21층짜리 아파트 21층에서 발생해 아파트 내부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20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화재신고 접수 52분 만인 낮 12시48분에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이 화재로 이 아파트 거주자와 관리사무소 직원이 연기를 단순 흡입했지만, 주민 30여 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고가차 등 장비 27대와 소방력 69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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