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15일 낮 12시28분께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의 한 20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아파트 내부와 집기류 등을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신고접수 약 22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불길을 잡고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초 신고자는 인근 주민으로 “14층 외부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5대와 인력 105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경찰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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