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절기상 입추를 사흘 앞둔 5일 토요일인 오늘 경기·인천지역은 한낮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습도 또한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날인 6일 일요일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40㎜이겠다.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3~36도로 예보했다.
경기도 31개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5도, ▲성남 25~35도, ▲과천 25~35도, ▲안양 25~35도, ▲광명 26~35도, ▲군포 26~35도, ▲의왕 24~34도, ▲용인 24~34도, ▲오산 24~35도, ▲안성 25~35도, ▲이천 24~35도, ▲여주 24~34도, ▲양평 24~35도, ▲하남 25~36도, ▲광주 24~35도, ▲파주 24~34도, ▲양주 24~35도, ▲고양 24~35도, ▲의정부 24~35도, ▲동두천 24~34도, ▲연천 23~35도, ▲포천 24~35도, ▲가평 23~36도, ▲남양주 24~35도, ▲구리 25~35도, ▲김포 25~35도, ▲부천 25~34도, ▲시흥 25~34도, ▲안산 25~35도, ▲화성 25~34도, ▲평택 25~35도로 전망했다.
또 ▲인천 26~33도, ▲강화 24~33도, ▲백령도 24~30도, ▲서울 26~35도로 예상했다.
바다의 물결은 인천·경기북부 앞바다, 인천·경기남부 앞바다 모두 0.5~1.0미터로 비교적 잔잔하겠다. 인천 앞바다 만조시각은 오전 7시19분(959㎝), 간조시각은 1시11분(-9㎝)이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경기·인천 전 지역에서 오전·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일출은 서울 기준 오전 5시39분, 일몰은 오후 7시37분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낮 기온이 크게 올라 매우 무덥고, 밤엔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는 등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