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충주댐의 방류량이 줄어들면서 남한강 일대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가 16일 오후 4시50분부로 모두 해제됐다. 남한강 홍수주의보는 15일 오전 6시10분께 내려졌었다.
17일 오전 10시30분 기준 충주댐의 현재 수위는 135.33미터로, 유입량은 800.69톤, 방류량은 4065.67톤이다. 한강홍수통제소는 또 14일 오후 9시에 발령한 여주시 점동면 원부교 지점의 홍수주의보도 15일 오후 11시30분께 해제한 상태다.
남한강 하류에 위치한 팔당댐의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수위는 24.5미터로 5866.7톤의 물을 한강으로 흘려보내고 있다. 유입량은 6505톤이다.
한편, 수도권기상청은 제헌절인 이날 경기·인천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장맛비가 이어지겠다며 다음날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30~100㎜, 많은 곳은 120㎜이겠다고 예상했다. 또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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