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의 지역특색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문해교재 개발
|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여주시 평생학습센터에서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뜻을 널리 실천하고, 여주시민 모두가 한글을 손쉽게 배울 수 있는 환경과 권리를 제공하기 위해 여주의 지역특색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성인문해교육 보조교재, 한글 첫걸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성인문해교육이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문자해득(文字解得)능력을 포함한 사회적·문화적으로 요청되는 기초생활능력 등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조직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국민기초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을 말한다.
‘한글 첫걸음’은 여주시민의 기초능력 향상과 사회적 통합실현을 위하여 한글을 처음 접하는 비문해 성인의 안정적 학습 환경을 구축하며, 한글을 아는 문해에서 여주의 지역적 특색을 접목해 세종인문정신을 이해하는 문해까지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주시는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우리동네 세종한글 배움터’ 8개소를 운영해 100여명의 학습자가 참여했으며, 올해에도 20일까지 학습자 수요조사를 통해 배움터를 15개소로 확대해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간경숙 여주시평생학습센터 소장은 “단계별 생활밀착형 성인문해교육 교재발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문해학습에 대한 모든 자원이 세종대왕이 잠들어 계신 여주에서부터 출발할 수 있도록 가가호호 문해학습 생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평생학습센터 평생학습팀(☎031-887-332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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