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수원시가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아동급식위원회’ 심의를 열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34명에게 급식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시가 운영하고 있는 '2023 아동급식위원회'에 따르면, 저소득층 아동 지원 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아동급식위원회는 급식지원 대상 아동 조사·선정, 아동급식사업 추진상황 점검·개선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는 아동급식위원회 김정돈 위원장, 박란자(수원시 복지여성국장) 부위원장,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심의에서는 급식지원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결식이 우려돼 급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아동들을 급식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현재 G드림카드 이용 아동 1451명,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1728명 등 총 3179명에게 급식을 제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급식 지원사업은 성장기 아동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영양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결식 우려 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 내 아동들이 영양가 있는 급식을 지원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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