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악컨퍼런스’ 축제 1년 앞...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서 성공 기원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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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악컨퍼런스’ 축제 1년 앞...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서 성공 기원 공연 개최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3.07.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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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악컨퍼런스(WASBE)’를 유치한 광주시가 축제를 1년 앞두고 기념행사을 열었다. (사진=장은기 기자)
‘세계관악컨퍼런스(WASBE)’를 유치한 광주시가 축제를 1년 앞두고 기념행사을 열었다. 사진은 지난 11일 열린 공연장에서 인사하는 방세환 광주시장과 내빈들. (사진=장은기 기자)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전 세계 관악 연주자들의 올림픽 세계관악컨퍼런스(WASBE)’를 유치한 광주시가 축제를 1년 앞두고 다음 달 17일까지 남한산성아트홀 등에서 4차례에 걸쳐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열리는 이번 공연은 대규모 국제 행사 유치를 기념하고 많은 시민에게 행사를 알리기 위해서 준비됐다.

시는 11일에 이어 13일과 15, 다음달 17일 등 4차례에 걸쳐 콘서트를 연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 관악 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결성된 프로젝트 밴드인 ‘2024 WASBE 광주 페스티벌 윈드 오케스트라와 김덕수 사물놀이패, 광주시민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스페니쉬 브라스 등 국내외의 이름난 예술단이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내년 716일부터 20일까지 5일에 걸쳐 열리는 ‘2024 WASBE 광주50여개국이 참가해 격년제로 열리는 음악축제다. 일명 관악 올림픽으로 일컬어진다.

이번 20회 행사는 50여개국에서 1000명 이상의 음악가를 비롯해 음악 관련 단체와 관광객 등 약 2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여 역대 최대 규모가 예상된다.

현재 시는 총 사업비 100억원 중 25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한한 콜린 리처드슨 WASBE 회장은 “13년 만에 아시아에서 대회가 열려 너무 기쁘다세계관악컨퍼런스는 대한민국에서 처음 개최된다. 광주의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져 완벽한 행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세계적인 행사를 1년 앞두고 보다 안전하고 빈틈없는 행사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번 행사가 광주시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가 끝난후에도 음악과 연계한 지역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매년 상시적인 음악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속가능한 행사로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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