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서해선 ‘대곡~소사’ 다음 달 1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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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서해선 ‘대곡~소사’ 다음 달 1일 개통
  • 정남 기자  jungnam1375@naver.com
  • 승인 2023.06.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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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역 ~ 김포공항 30분 도착
종점인 대곡역까지는 약 40분 소요
서해선 ‘소사~원시’ 구간이 서해선 ‘대곡~원시’ 구간으로 노선명을 변경·확정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소사~대곡 연장구간의 운행이 개통된다. (사진제공=시흥시청)
서해선 ‘소사~원시’ 구간이 서해선 ‘대곡~원시’ 구간으로 노선명을 변경·확정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소사~대곡 연장구간의 운행이 개통된다. (사진제공=시흥시청)

| 중앙신문=정남 기자 | 서해선 소사~원시구간이 서해선 대곡~원시구간으로 노선명을 변경·확정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소사~대곡 연장구간의 운행이 개통된다. 이에 시흥시는 경기 서부~북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시흥시에 따르면, 이번 개통 구간은 부천 소사역~부천종합운동장~원종~김포공항~능곡~고양 대곡역까지다. 6개의 역사가 개통되며, 사업 연장은 18.35km. 7년간의 사업 기간을 거쳐 오는 71일 첫차부터 운행된다대곡~소사구간이 개통되면 시흥시청역을 기점으로 김포공항까지 환승 없이 30분 내로 진입할 수 있다.

특히 종점인 대곡역까지는 40분이 소요되며, 부천종합운동장역, 능곡·대곡역 등 주요 역사에서 3, 5, 9호선 및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경의중앙선까지 다양한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대곡~소사 구간이 개통되면 출·퇴근 여건은 물론, 여가 통행이 개선돼 시흥시민의 전철 이용 편의성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철도사업 역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더불어 서해선 홍성~송산구간 및 신안산선등 주요 전철노선의 점진적 개통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 서부권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는 것은 물론, 향후 수도권 서남부권역 광역철도망 허브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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