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음주 상태로 택시를 훔쳐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30대가 체포됐다. 화성동탄경찰서는 16일 특수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2시40분께 화성시 반송동의 도로에서 택시를 훔쳐 도주한 혐의다. A씨는 훔친 택시를 몰다가 신호대기 중이던 외제차를 들이받은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경찰은 인근 아파트단지 화단에 누워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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