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김성제 의왕시장은 7일 “의왕교육청을 신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6월 월례조회에서 “지난달부터 의왕시에 독립적인 교육지원청을 만들자라는 범 시민 서명운동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 총 5만 명을 목표로 추진해 현재 4만5000여명이 서명을 해주신 것 같다. 아직 서명을 안 하신 시민들께서 같이 동참해서, 서명부를 경기도교육청과 교육부에 전달해 독립적인 의왕시교육청을 만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월례조회는 김성제 시장과 김영수 부시장을 비롯해 국·과장·동장, 직원, 수상자,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유공자 26명, 공무원 18명 등 44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함께 직원들과 시정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오늘 상을 받으신 모든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와 지역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올해로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은 중국 센닝시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새로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보다 더 큰 시인 원청시와도 새롭게 협약을 체결해 교류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센닝시는 갈적마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모습을 봤다”며 “우리 의왕시도 센닝시하고 그동안의 우호 교류를 바탕으로 해서 좋은점을 배워 의왕시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달부터 만 65세 어르신에게 버스비를 지원한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가까운 농협을 방문해 지패스(G-PASS)카드를 발급 받고 먼저 자비로 충전해 버스(마을버스, 시내버스, 의왕시를 경유하는 관외버스)를 이용하면 이용금액을 정산해 분기별로 최대 5만원, 연간 20만원까지 농협통장으로 환급해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달 중으로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 2개소(평생학습관 3층, 글로벌인재센터 2층)를 개소해, 학생·학부모에 대한 교육컨설팅 전문가의 맞춤형 1대 1 진로진학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자녀들의 대학진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6월은 현충일과 6·25 전쟁일이 있는 호국 보훈의 달”이라며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역대급 폭우와 폭염 등 기상이변이 예보돼 있으니 수해복구사업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재난 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힘써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