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보고회 ‘지역발전 전략 수립’
조직 규모·예산 등 기본계획 논의
‘100만 도시’ 위해 자족기능 강화
내달 계획 수립·내년 연구원 설립
김경일 시장 “연구인력 유입” 강조
조직 규모·예산 등 기본계획 논의
‘100만 도시’ 위해 자족기능 강화
내달 계획 수립·내년 연구원 설립
김경일 시장 “연구인력 유입” 강조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가 ‘파주시정연구원’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31일 ‘파주시정연구원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청사진 마련에 심혈(心血)을 기울였다.
이날 보고회엔 김경일 시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 연구원의 설립 타당성 검토 결과와 연구원의 조직 규모, 소요예산 등 기본계획(안)을 발표하는 등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또 지난해 파주시 인구 수 증가 순위가 전국 시·군·구 중 4위를 기록해 도시 성장세 유지와 100만 도시로의 발전을 위해선 자족기능 강화를 통해 살기 좋은 미래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시는 이에 따라 시정을 선도하는 비전과 중장기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시정연구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 파주 지역의 발전 학술연구 기관인 파주시정연구원의 밑그림이 마련됨에 따라 내달 기본계획 수립 후, 내년 중 시정연구원을 설립한다는 복안이다.
김경일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행정안전부의 지방연구원 설립 절차 개선 계획에 따른 전문 연구인력 충원 방안에 대해 대학교와 적극 협력하는 등 많은 인재가 시정연구원에 유입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