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 중구가 30일 오전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운서초등학교 정문 앞 일원에서 간접흡연 예방 등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김정헌 구청장, 운서초등학교 학부모회, 인천중구청소년수련관 등 약 30명이 참여, 현수막 게시, 홍보물 배부, 피켓 홍보 등의 활동을 벌였다.
특히 참석자들은 시민과 학생들에게 흡연이 아동과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 담배 제조를 통해 환경이 파괴되는 악영향 등을 알리는 데 힘썼다.
또한 학생들의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금연 안내문 정비·부착 등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로 50m까지 ‘금연 구역’임을 강조하는 홍보활동도 가졌다. 이 밖에도 학교 주변의 담배꽁초를 줍는 ‘플로깅 행사’도 진행됐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흡연하는 시민들께서는 아이들을 위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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