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폐자재를 싣고 달리던 1톤 화물차 적재함에서 불이 났다.
25일 분당소방서에 따르면, 전날(24일) 오후 3시 7분께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의 한 도로를 운행 중이던 1톤 화물차 적재함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0분 만에 꺼졌다.
불은 공사현장에서 폐자재를 싣고 폐기물처리장으로 이동 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화물차와 적재함에 실려 있던 폐자재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약 17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운전자 A 씨는 “이동 중 옆 차선에서 빵빵거리는 택시 운전자의 소리를 듣고 확인해 보니, 적함 폐자재에 불이 붙어 있어 자체진화를 시도하던 중 119가 도착했다”라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4대와 인력 35명을 동원해 불을 끈 후 사고를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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