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여주도예문화단지에 자리 잡은 도자제조업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인 ‘여주도자나날센터’가 본격 개관했다.
24일 여주시에 따르면, 전날(23일) 열린 개관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및 박시선·경규명·박두형·진선화·이상숙 시의원, 프란시스코 알베르토 곤잘레스 주한 콜롬비아 대리대사, 리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황미애 소공인시장진흥공단 상임이사, 정동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사장,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 유관 관계자 및 소공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개관한 시설에는 총 사업비 39억 원이 투입돼 ▲도자 신제품 개발 지원과 다양한 상호 교류가 가능한 디자인지원실, ▲여주시 소공인 생산 도자기 판매 지원을 위한 유통관리실 및 물류창고,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 홍보를 위한 쇼룸, ▲생산비 절감 지원을 위한 장비지원실&유약연구실 및 촬영실 등 공동 인프라 시설이 마련됐다.
아울러 시는 새로운 협업 생태계의 공간으로 시작되는 ‘여주도자나날센터’에 지역의 도자 소공인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종 제품 개발 지원, 전문가의 자문 등 센터의 효율적 공간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에 개관한 ‘여주도자나날센터’가 지역 도자제조업 소공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기회의 터전이 되길 바란다”며 “여주시 또한 지역 도자산업과 상생, 협력을 통해 경제적 효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성실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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