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인구 60만 돌파, 축하음악회 연다...전국 자치구 중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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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인구 60만 돌파, 축하음악회 연다...전국 자치구 중 2번째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3.05.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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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하나글로벌캠퍼스서
행사 당일 셔틀버스도 운행
지난 4월 인구 60만명을 넘은 인천 서구가 이를 기념하는 기념식과 음악회를 하나은행과 함께 31일 오후 6시부터 청라동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사진제공=서구청)
지난 4월 인구 60만명을 넘은 인천 서구가 이를 기념하는 기념식과 음악회를 하나은행과 함께 31일 오후 6시부터 청라동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행사 홍보물. (사진제공=서구청)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 서구 인구가 60만명을 넘어섰다. 서구청이 이를 기념하기 위해 축하 음악회를 연다.

23일 인천 서구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인구 60만명을 넘긴 서구가 이를 기념하는 기념식과 음악회를 하나은행과 함께 31일 오후 6시부터 청라동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전국 자치구에서는 2번째로 인구 60만 명을 넘었다. 지난 달 20일 기준 내국인 인구 6015명으로 서구 인구는 같은 인천 내 자치구를 훌쩍 넘어섰고 전국 자치구 중 3월 기준 658000명의 서울 송파구 다음이다.

서구는 오는 31일 인구 60만 시대를 맞아 기념식과 함께 음악회를 개최해 구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공식기념행사인 1부에서는 각 세대, 계층별 주민이 참여해 만든 축하 영상이 상영되고 60만 돌파 기념 이벤트로 ‘60만 번째를 넘어 전입한 세대와 출생신고 가족에게 기념패를 전달한다. 또한 60만 돌파를 기념하는 세레모니도 소개된다. 행사 2부에선 청라에 본사 이전을 앞둔 하나은행과 함께 푸른음악회를 마련했다. 공연에는 가수 다비치, 에픽하이, 나태주 등 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연 당일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아시아드주경기장(P4주차장)에서 행사장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왕복하는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강범석 구청장은 서구가 생긴 이후 구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일상이 모여 60만 대도시 서구에 이르게 됐다코로나 등으로 위축됐던 도시 분위기를 바꿔 서구 주민이라는 자부심을 느끼는 축하 분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60만 인구를 넘는 도시가 탄생했다는 것을 구민들께서도 기분 좋은 일이라 생각하시고 함께 축하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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