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식당 방문 후기 '콘텐츠 제작'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의정부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부문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서포터즈 ‘청년홍보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홍보단은 관내 청년 식당·카페, 청년몰 등을 찾아 방문 후기 등 콘텐츠를 제작해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일회성 일자리 제공으로 그칠 수 있는 청년층 대상 공공일자리 사업을 청년의 자립과 성장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 청년들은 청년센터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SNS 홍보 분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 동시에 참여 청년들이 제작한 홍보 콘텐츠 등 청년들만의 아이디어가 담긴 홍보활동이 가게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홍보단은 지난 8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행복드림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시범 운영한다.
남봉준 청년정책과장은 “청년홍보단을 통해 관내 청년 가게를 널리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은 물론 나아가 청년층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문화가 확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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