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자신의 집에서 요리대회 출전 준비 중 불이 붙은 가스토치가 거실바닥 매트에 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1일) 수원시 장안구의 한 8층짜리 아파트 4층 세대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세대 내부와 집기 등을 태우고 약 20분 만에 꺼졌다. 이 과정에서 인근 세대 주민 3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며, 다른 주민 19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굴절차 1대 등 장비 26대와 인력 82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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