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일산호수공원, 밤에는 행주산성...알차게 즐기는 봄나들이
|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고양특례시가 오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장과 행주산성을 연계한 고양시티투어 기획코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기획코스는 오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와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열리는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를 연계한 코스로 일산호수공원의 꽃과 행주산성의 밤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획코스는 오후 5시에 정발산역 2번 출구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출발해 고양국제꽃박람회장 앞을 지나 화정역을 거쳐 6시에 행주산성에 도착한다.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를 즐긴 후 오후 9시에 행주산성에서 다시 출발해 9시 30분 고양관광정보센터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기획코스로 구성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4년 만에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행주산성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축제는 오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 사이에 열린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6일까지 온라인 입장권 사전 예매를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티투어는 가이드와 함께 버스를 타고 고양시 관광지를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행사별 기획 코스 외에도 매주 금·토 오전 10시~오후 4시, 일요일 오전 10시30분~오후 4시30분 각각 다른 테마의 정기코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자세한 정보는 고양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