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승렬 기자 | 남양주시가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들었던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오는 22일에는 진접읍 에버그린파크에서 ‘꽃밭과 테마가 있는 공원 축제’가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진접읍 내 9개 초등학교가 참여하는 ‘지구의 날 맞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경복대 실용음악과의 공연과 매직버블풍선쇼 등이 펼쳐져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다음 달에는 ‘제24회 진건읍민 건강 걷기 대회’, ‘오남읍 체육회장기 축구대회’ 등의 체육 행사와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행사’, ‘응답하라! 진건!!’ 등 한층 더 다양한 행사가 차례로 마련돼 있다.
진건읍 체육회가 주관하는 ‘제24회 진건읍민 건강 걷기 대회’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 달 5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에서 개최되며, 시민 약 2000명이 참여해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부터 사능천까지 왕복 10km의 코스를 걷고 대회가 끝나면 공연 및 경품 추첨도 이뤄질 계획이다.
‘오남읍 체육회장기 축구 대회’는 다음 달 21일 오남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오남읍 체육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남읍 축구연합회 소속 8개 팀이 참가해 리그전으로 진행되며, 지역주민들은 자유롭게 참석해 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들었던 남양주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건강하고 행복한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