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양평군은 19일 양서면 용담리 546번지 일원에서 ‘양서면 신청사 건립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윤순옥 군의회 의장, 김선교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군의원, 공사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내빈소개, 경과보고, 주민참여감독관 위촉, 기념사, 축사,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경과보고에서 이세규 양평군 회계과장은 “지난 2020년 5월 양서면 청사 이전 신축 방침 및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 8월 설계용역 착수, 2022년 12월 군 관리계획 결정고시 지난해 2월 벽산 엔지니어링 주식회사와 계약, 오늘 착공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건립되는 청사는 지상 4층으로 건축 연면적 2704㎡ 규모로 1층은 주차장 공용공간, 2층 민원실, 사랑방 북카페, 3층은 커뮤니티 실, 대강당, 4층에는 특수협 사무실과 주민대표 사무실 등으로 건립된다”며 “사업비는 수계기금 45억, 군비 110억원, 총 155억원을 들여 내년 3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고 보고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기념사에서 “양서면 신청사 건립 사업 착공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늘 착공식이 있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오랫 기간 착공식을 준비해준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하는 동안에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협조해 주고 도와준다면 더 빠른 공기에 공사를 마쳐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윤순옥 의장은 축사에서 “양서면 신청사 건립 사업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양서면 청사는 지역 주민들의 편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행정문화복지공간으로 조성돼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