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전곡 온골지하차도 철거...동두천~연천 전철 개통 대비, 101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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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전곡 온골지하차도 철거...동두천~연천 전철 개통 대비, 101억 투입
  • 오기춘 기자  okcdaum@hanmail.net
  • 승인 2023.04.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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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전곡읍 온골지하차도가 동두천~연천 전철 개통에 맞춰 21년 만에 평면 도로로 변화한다. (사진제공=연천군청)
연천군 전곡읍 온골지하차도가 동두천~연천 전철 개통에 맞춰 21년 만에 평면 도로로 변화한다. (사진제공=연천군청)

|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 21년 동안 연천군민과 함께 햐 온 전곡읍 온골지하차도가 동두천~연천 전철 개통에 맞춰 평면 도로로 변화한다.

11일 연천군은 오는 20243월까지 전곡읍 전곡리 온골지하차도 평면도로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올해 하반기 동두천~연천 전철 개통에 따라 온골지하차도를 철거하고 평면화하기로 했다. 온골지하차도 평면화 사업에는 약 101억원이 투입되며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연천군은 지하차도 폐쇄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하차도 바깥 양측에 1차선 편도 차선을 마련하고, 주민들을 위한 보행로를 확보했으며, 공사 기간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안내 표시판을 마련하고 야간 안전등 시설을 설치했다. 연천군은 온골지하차도 평면화 사업을 비롯해 전철 개통에 맞춰 전곡역과 연천역 등 역사 주변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동두천~연천 전철 건설사업은 소요산역까지 운행하는 수도권 1호선을 연천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현재 공정률은 92%로 올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다. 전철이 개통되면 서울과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져 관광객은 물론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지하차도 평면화로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수도권 1호선 시대를 맞는 중요한 해인 만큼 전철 개통에 맞춰 지역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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