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화성 향남 자원순환시설에서 난 불이 큰 재산피해를 내고 약 3시간10여 분만에 꺼졌다.
11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10일) 오후 7시6분께 화성시 향남읍 동오리 자원순환시설에서 난 불은 건물 4개동 500㎡와 가설건축물 등을 태우는 재산피해를 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신고 12분 후인 7시18분께 대응 1단계 발령하는 등 화재를 진압했으며, 약 3시간10여 분만인 오후 10시23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불은 외부에 쌓아놓은 폐기물 더미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굴절차 3대 등 장비 54대와 인력 117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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