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년간 운영비, 총 약 1억 확보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대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장애학생 지원 거점대학 운영지원’ 사업 중 진로·취업지원유형에서 인천지역 거점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30일 인천대에 따르면, 교육부는 장애대학생의 취업지원을 위해 매년 지역별 거점대학을 선정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장애대학생의 진로설정과 적극적인 사회진출을 도와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업은 대학 내 장애대학생의 진로․취업 지원 및 사회진출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인천대학교는 향후 최대 2년간 프로그램 운영비 등 총 약 1억원(매년 약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전액 장애대학생의 진로와 취업 설계와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인천대학교는 기존에도 장애대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전문적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된 예산은 ▲진로설계 프로그램 ▲취업역량 강화교육 ▲취업실무교육 ▲현장훈련 프로그램 ▲채용설명회 및 취업박람회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 ▲심리지원 프로그램 ▲동아리 운영 프로그램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영애 인천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장(교수)은 “국립대학교로서 사회적 책임성을 가지고 장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더 나은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 진로․취업 분야를 아우르는 거점대학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