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삼성과 긴밀 소통할 것”
건축 인·허가 지연 문제 해결 당부
건축 인·허가 지연 문제 해결 당부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회의를 주재하고 남사·이동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 등 시 현안에 대해, 용인의 미래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도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용인시에 이어 경기도가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지원단을 꾸린 데 이어 정부도 이달 말 국토교통부 1차관을 추진단장으로 하는 범정부추진지원단을 구성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며 “용인특례시의 입장을 충분히 피력하기 위해서 중앙정부는 물론 삼성전자와도 긴밀하게 소통하겠다“며 공직자들을 독려했다.
또한 “시와 용인시정연구원, 용인시산업진흥원, 용인도시공사가 ‘용인형 신성장산업 발굴·육성 거버넌스’를 구축했다”며 “부서간의 긴밀한 소통체계를 가져야 하며 특히, 시 산하 공공기관과의 관계는 과거처럼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수평적 관계여야 하고, 같은 식구라는 생각으로 지혜를 나누는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건축 인·허가 지연에 대한 연구와 함께 비교적 손쉽게 해결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되도록 빨리 처리하라고도 당부했다.
이상일 시장은 “‘법적 하자가 없다면 적극 행정의 차원에서 발 빠르게 대처해 시민 불편을 줄여달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