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까지 ‘기획예산과’ 접수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양주시가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양주시 시승격 2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를 실시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양주시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의와 새로운 미래상을 재정립하고 양주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슬로건은 양주시의 지난 20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비전을 함축적으로 표현해 15자 이내의 문구로 작성하면 된다.
양주시에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다음 달 1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양주시 기획예산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창의성, 활용 가치, 적합성, 작품성 등을 전문 심사단과 국민투표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최우수 1명 50만원, 우수 2명 각 30만원, 장려 3명 각 2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 결과는 오는 5월 중 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며, 선정된 슬로건은 올 한 해 동안 시 승격 20주년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홈페이지 양주소식에서 확인하거나 양주시 기획예산과 기획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시는 지난 2003년 10월 19일 양주군에서 양주시로 승격했으며 2023년 올해로서 시 승격 20주년을 맞았다.
강수현 시장은 “600여년 유구한 역사의 경기북부 중심도시 양주시가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한 20년의 동행을 기념하기 위해 시 승격 20주년 슬로건을 공모한다”며 “이번 공모는 양주시민뿐만 아니라 양주시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