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방 시끄럽다” 원룸텔 이웃 살해한 20대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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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방 시끄럽다” 원룸텔 이웃 살해한 20대 구속기소
  • 권영복 기자  bog0170@naver.com
  • 승인 2023.03.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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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김성태 쌍방울그룹 회장의 최측근 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사진은 수원지방검찰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원룸텔에서 벽간소음 문제로 다투던 이웃을 살해한 20대가 구속기소됐다. 사진은 수원지방검찰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원룸텔에서 벽간소음 문제로 다투던 이웃을 살해한 20대가 구속기소됐다. 수원지검은 살인과 사체유기미수 혐의로 A(24)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는 지난달 24일 오후 10시께 수원시 장안구 원룸텔에서 옆방에 사는 40대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다. 범행 후 A씨는 원룸텔 건물 내 CCTV 전원을 끄고 증거인멸을 시도했으며 B씨의 시신을 외부로 옮겨 유기하려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그는 시신 유기가 어려워지자 하루 뒤 경찰에 찾아가 자수했다. A씨는 평소 B씨와 소음 문제로 마찰을 빚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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