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에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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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에 행정력 집중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3.03.0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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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기도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진은 양주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양주시가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기도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진은 양주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양주시가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기도 공공의료원유치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9일 양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수도권에 속하면서도 지역 내 상급 종합병원, 도립 의료원 등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로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 공급에 대한 요구가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16년부터 400병상 이상 규모의 공공병원 건립을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수년간 노력을 기울인 끝에 김동연 경기도지사 공약사항으로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조성이 반영됐다.

지난 2월에는 강수현 시장이 양주시를 방문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만나 양주에 경기도 공공의료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건의하며 유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력하게 피력한 바 있다.

양주시는 경기북부 응급환자를 30분 이내 진료권으로 편입하고 있고 경기북부의 중심 지역으로서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원 건립의 최적지라고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경기도에 옥정지구 의료부지 등 경기도 공공의료원 부지 확정시 즉시 착공과 운영이 가능한 의료시설 후보지를 제안한 상태다.

강수현 시장은 일천여 공직자와 양주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온 지난 수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가용 가능한 행정력을 투입해 경기도 공공의료원 유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양주시민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의료시설 확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시민들의 의료 혜택 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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