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이 폐사하는 등 큰 재산피해를 냈다.
1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4분께 이천시 장호원읍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양계장 4동(1750㎡)이 부분적으로 불에 타고, 양계장 안에 있던 닭 2만6000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1억2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사료 급이기 등도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최초 신고자 A씨는 “새벽 관리동에서 나와 보니 양계장이 불에 타고 있어 119에 신고하고 전기 차단기를 내리는 조치를 취했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방비 20대와 소방력 48명을 동원해 약 2시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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