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승렬 기자 | 9일 오전 11시44분께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빌라 지하에서 불이 났다. 불은 주택 내부와 가재도구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30분 만에 꺼졌다. 이 과정에서 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부상 주민을 도왔다.
최초 신고자는 인근 주민으로 “외출하러 나오던 중 지하층에서 나오는 불길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6대와 소방력 72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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