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던 여성 차에 태워 흉기로 협박한 30대 용의자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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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던 여성 차에 태워 흉기로 협박한 30대 용의자 추적
  • 김선준 기자  ksj@joongang.tv
  • 승인 2018.05.0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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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김선준 기자 | 30대 남성이 새벽에 길 가던 여성을 흉기로 협박해 차에 태우고 금품을 요구한 사건이 발생했다.

6일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5시 30분께 일산동구의 한 주택가에서 길을 가던 60대 여성 A씨에게 괴한이 접근해 흉기를 들이대며 차에 태웠다.

괴한은 차 안에서 약 2시간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다 A씨가 돈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풀어줬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조사를 통해 A씨를 협박한 범인의 신원을 의정부에 사는 방모(38)씨로 특정했다.

범행에 이용한 차도 의정부시에서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특수강도 등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방씨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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