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29일 밤 11시께 안성시 보개면 북가현리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났다.
불은 돈사 일부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15분 만에 꺼졌으며, 소방서 추산 약 1억3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 불로 농장 안에 있던 돼지 230두가 폐사됐으며, 화상을 입은 돼지가 있어 폐사 두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신고자는 농자주로 “농장을 둘러보던 중 돈사 벽면 분전반 내부에서 불길이 나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물탱크차 등 장비 20대와 소방력 52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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