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전후의 낮은 금리로 대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 중구가 경기침체와 높은 물가상승으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4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12일 중구청에 따르면, 이번 지원대상은 중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며 시설개선자금은 최대 3000만경영자금은 최대 2000만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대출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대출 후 첫 1년은 원리금 상환에 대한 부담이 없다.
또한, 대출 기간 5년 동안 대출이자의 3%를 중구에서 지원해주기 때문에 2% 전후의 매우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례보증 대출을 받고자 하는 지역 내 소상공인은 인천신용보증재단 중부지점에서 먼저 상담을 받은 후,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 등을 구비해 중구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특례보증과 이차보전을 통한 자금지원은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경제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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