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11일 오전 7시19분께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오산나들목 약 100미터 전 2차로에서 버스1대와 승용차 4대 등 총 5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 1대에 불이 나 차량 전체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33분 만에 꺼졌다. 차량 운전자는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초 신고자는 사고 차량운전자로 “앞서 일어난 사고를 인지하지 못한 채 앞에 가던 차량을 추돌한 후 엔진룸에서 화염이 발생해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2대와 소방력 63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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