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비정규직노동자센터 ‘상담’ 인기…민간위탁으로 운영 ‘무료 노동상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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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비정규직노동자센터 ‘상담’ 인기…민간위탁으로 운영 ‘무료 노동상담 지원’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3.01.0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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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담 309건·체불임금 1억원 회수
‘임금 문의·징계 해고·직장 내 괴롭힘’ 順
오세연 센터장 “비정규직 권리·구제 최선”
파주시가 지역내에 거주한 비정규직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노동상담 309건을 진행해 회수한 체불임금과 산재 보상금이 1억여원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시가 지역내에 거주한 비정규직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노동상담 309건을 진행해 회수한 체불임금과 산재 보상금이 1억여원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제공=파주시청)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가 민간위탁으로 운영 중인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지난해 관내에 거주한 비정규직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노동상담 309건을 진행해 회수한 체불임금과 산재 보상금이 1억여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담 ▲전화상담 248건 ▲방문 상담 54건 ▲인터넷 3건 ▲출장 4건 등으로 상담 접근 경로는 현수막 138건, 주변 소개 75건 순으로 확인됐으며, 상담자 연령대는 절반가량이 50대 이상이었고, 노동조합이 없는 경우가 180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노동상담 사례로는 임금 관련 문의가 170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징계 해고 57건과 기타 직장 내 괴롭힘 처벌 상담 문의도 전년도에 비해 늘었다.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전화와 방문 상담 이후 구제 절차를 잘 모르는 고령자와 취약계층 노동자를 대상으로 노무사가 직접 권리 구제 업무를 지원했다.

오세연 센터장은 “노동자가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와 보호를 위해 더 많은 구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거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 구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9년 9월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개소 이후 현재까지 937명의 노동자들에게 무료 노동상담을 제공하며, 비정규직 노동자 권리 구제 사업을 4년째 이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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