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상수도관이 파열돼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일대 도로가 침수되는 등 결빙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소방당국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1분께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일원의 광역상수도 원수관로(정수장으로 가는 물)에서 누수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누수로 인해 왕복 6차선 도로가 침수됐고 성남시와 K-water는 도로 진입을 통제하면서 누수된 상수도관의 밸브를 차단 조치했다.
K-water는 관계자는 “이날 오후 1시45분께 누수를 해결했고 누수 발생 원인 파악과 복구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누수로 인해 단수 조치된 세대는 없으며 물은 정상 공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남시 등 관계당국은 누수로 인해 도로결빙이 빚어진 구간에 열화칼슘을 살포하고 펜스와 모내주머니 등 안전시설들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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