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 문산 거점도서관 건립에 가속도가 붙는 등 ‘덕은 3교차로와 아가메교, 어유1교 등의 안전으로 인한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국회 예결특위 간사, 파주시乙)은 22일 파주시을 지역구 관련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특교세) 17억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구체적 사업에 투입될 예산은 ▲문산 거점도서관 건립 11억원 ▲덕은 3교차로 상습침수예방 3억원 ▲아가메교 보수·보강 1억원 ▲어유1교 보수보강 2억원 등이다.

문산 거점도서관은 그간 남부권역에 편중돼있던 공공도서관 불균형 격차를 해소키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는 224억원이 투입돼 도서·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공간이 들어서게 되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24년 준공된다. 특히 덕은 3교차로 상습침수예방 예산은 여름철 집중 호우 시, 차량 침수 발생구간의 배수시설을 개선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데 투입된다. 또 아가메교와 어유1교 보수·보강 예산은 노후로 결함이 발견된 교량의 시설물을 보수·보강해 인근 주민들이 (이 교량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시민들이 균형잡힌 환경에서 도서관의 문화를 향유함은 물론, 재난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예산이 확정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파주발전과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