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운전자 자력 탈출 ‘경상’, 누출된 가스 배관 차단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대설이 내린 21일 고속도로를 달리던 12톤짜리 대형 LPG탱크로리가 뒤집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9분께 여주시 가남읍 본두리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여주IC 부근 267km지점에서 LPG탱크로리가 전도됐다. 소방구급대가 출동했을 때 60대 운전자는 자력 탈출한 상태였으며 허리 통증 등 경상을 입었다. 하지만 사고 충격으로 탱크 하부 배관에서 가스가 누출되고 있었다.
소방구급대는 운전자와 함께 탱크 밸브를 차단 조치했으며, 배관 내 배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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