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하대학교가 LINC3.0 사업단과 경영대학 박승욱 교수가 공동주관한 ‘제2회 인천지역 공기업 ESG 경영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의 결과를 발표했다.

20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공기업의 ESG 경영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하는 경진대회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항만공사가 참여했다. 55명의 인하대학교 학생들이 11개 팀을 구성해 시민인터뷰, 설문조사, 기업 방문 등을 통해 창의적이면서 공기업이 현실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공모전 결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아이스팩 재활용률을 높이는 ‘아이스팩 허브 방향제’ 아이디어를 제안한 김지유, 김진규, 석상우, 이다은, 홍현기 학생의 ESG원정대 팀이 대상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장상을 수상했다. 또 인천교통공사장상은 ‘인천지하철 ‘꿈을드림’ 좌석캠페인’ 아이디어를 제안한 김기현, 유성진, 이한솔, 송현주, 정윤지 학생의 인천교통대장팀이 수상했다.

인천항만공사장상은 ‘인천항만공사의 해양쓰레기 절감을 위한 폐타이어 3단계 관리 프로세스 제안’ 아이디어를 제안한 심아영, 최서영, 백지혜, 이세린, 최재혁 학생의 I’m your ESG 팀이 수상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제 ESG 경영이 필수가 된 만큼 ESG 경영의 개념을 파악하고 사회에 나가는 것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주신 공기업 관계자분들과 박승욱 교수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