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승렬 기자 | 구리시의회는 14일 의회 멀티룸에서 12월 중 1차 구리시의회 의정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 주요내용은 내년 본예산 6945억원 의결과 제319회 제2차 정례회 3주차 운영결과, 2022년 12월 1차 주례회의 결과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다. 먼저 시가 제출한 내년도 본예산안 일반회계 세입에서 1천만원이 삭감됐다. 또 일반회계 세출 46억2700만원을 삭감하고 유보금으로 전환하는 등 총 6945억3438만원으로 최종 의결됐다.
이어 제319회 제2차 정례회 3주차 운영결과, 안건심의 19건(조례안 11건, 동의안·승인안 5건, 일반안건 3건) 중 19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또 13일 열린 12월 중 1차 주례회의 결과, 안건검토 5건(동의안·승인안 1건, 일반안건 4건)이 모두 동의·승인됐다.
권봉수 의장은 “제319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코로나19 지원 관련 동의안과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해, 시민들에게 세제감면 혜택을 주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의결된 2023년 착한임대인 재산세(건축물) 감면 동의안, 구리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리시 하수도 사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안건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12월 1주차 주례회의에서는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4층에 메타버스 스튜디오 구축사업과 관련, 건립 취지와 맞지 않은 점, 제대로 된 메타버스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지 등 우려되는 점들이 언급됐다”면서 “(의회는) 청소년문화의집 고유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살리면서 예산이 중복 지원되지 않도록, 제대로 된 서비스와 컨텐츠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