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꽃게 등 수산종자 2억10000만미 생산…종자생산납품확인서 25건 발급
○…인천시가 2022년 관내 14개의 종자생산 어가에서 꽃게, 해삼, 조피볼락, 넙치, 점농어 5개 품종에 대해 약 2억1000만미의 수산종자 생산을 확인하고 25건의 종자생산납품확인서를 발급했다.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에서는 매년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희망하는 종자생산 어가로부터 수산종자 생산확인 신청이 접수되면, 양식어가에서 생산 중인 수산종자의 생산량 및 상태 등을 품종별로 1~3차의 확인을 거쳐 확인서를 발급하고 있다.
지난해 종자생산 어가의 수산종자 생산량은 약 2억2000만미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나 수산종자 생산량은 최근 10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전체 생산량 중 꽃게 수산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70% 가량으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선물 ‘2022 송년음악회’ 열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2022 송년음악회’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에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다사다난했던 2022년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며, 동시에 다가올 2023년을 준비하는 자리다.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정한결의 지휘로 진행되는 ‘2022 송년음악회’는 베를리오즈가 본인의 오페라 벤베누토 첼리니의 서곡을 바탕으로 재탄생시킨 ‘로마의 사육제 서곡’으로 시작한다. 심오한 정열과 생기 넘치는 리듬을 잘 살린 축제 같은 곡이다.
이어 2017 독일 ARD콩쿠르 우승자이자 최근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교수가 된 피아니스트 손정범과 화려하고 색채감 있는 선율이 일품인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해 관객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체코 최대의 강인 몰다우강의 조류의 흐름을 환상적으로 묘사함으로써 강한 조국애를 표현한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 전세계 발레 팬들로부터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대표작 백조의 호수 중 ‘정경’, ‘왈츠’, ‘백조들의 춤’ 등을 연주하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2022 연말, 우리 모두에게 뜻 깊은 클래식 선물이 될 2022 송년음악회의 티켓가격은 R석 1만원, S석 7000원이며, 인천문화예술회관, 엔티켓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약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