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은 1일 “2023년 본예산은 하남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제317회 하남시의회 정례회 시정 연설에서 “기반시설 확충과 사회안전망 강화로 살고 싶은 도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발전 동력 확보로 도약하는 하남을 만들어 궁극적으로 강남과 경쟁하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2023년 본예산은 총 9796억원으로 2022년 대비 12.56% 증가했으나 법적 경비와 국·도비 보조사업, 경상 사업을 제외한 재량적 투자사업비는 391억원으로 4.6%에 불과하다”며 “시가 주도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가용재원은 부족하나 인프라 확충으로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며,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정방향으로 ▲권역별 인프라 확충으로 생활불편을 해소▲경기침체를 극복하고 민생경제를 회복▲시민들의 생활을 꼼꼼히 챙기는 하남▲시민이 만족하는 교통환경을 조성▲시민소통을 강화하고 행정혁신 등 5개로 방향으로 설정해 세부 실천과제들을 설명했다.
이현재 시장은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체계적인 정책 이행관리 및 환류를 통해 하남시민의 삶을 든든하게 지키는 2023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정운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며, 재원을 상시 점검하고 관리해,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