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컨벤션센터 중심 광교 일원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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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컨벤션센터 중심 광교 일원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추진
  • 권영복 기자  bog0170@naver.com
  • 승인 2022.11.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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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제회의복합지구 공모사업’ 응모
지구 적합성, 시설 경쟁력 등 평가 거쳐 12월 말 결과 발표
수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제회의복합지구 공모사업’에 응모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수원컨벤션센터 전경. (사진제공=수원시청)
수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제회의복합지구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사진은 수원컨벤션센터 전경. (사진제공=수원시청)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수원시가 수원컨벤션센터 중심지역인 광교 일원에 대해 국제회의복합지구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는 23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마이스(MICE)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제회의복합지구 공모사업에 응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국제회의복합지구는 국제회의 시설과 국제회의 집적 시설이 모여있는 구역으로, 400이내 면적에 전문회의시설과 숙박·쇼핑·공연장·박물관·미술관·교통 편의시설 등이 집적된 구역을 말한다.

지정요건을 갖춘 지자체가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진흥계획을 수립해 신청하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심의해 승인한 후 시·도지사가 지정하는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시는 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광교 일원 약 183수원 국제회의복합지구구역으로 정하고, 복합지구 활성화를 위한 집적시설들과 공동협력사업 방안 등을 담은 수원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진흥계획승인 신청서와 숙박·판매시설, 박물관, 미술관 등 7개 집적시설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평가는 신청서 검토, 현장평가, 최종평가 등 3단계 과정으로 이뤄진다. 주요 평가 항목은 지구 적합성 지정 필요성 사업추진 가능성 해당 시설 경쟁력 지자체의 추진 의지 등이다. 12월 초 최종평가회를 거쳐 12월 말 결과를 발표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수원컨벤션센터 주변 집적시설들과 수원 국제회의복합지구 집적시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0월에는 유관기관·집적시설 등 12개 기관으로 구성된 수원 국제회의복합지구 집적시설 협의체를 발족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가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이 강화되고, 국제행사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기 위해 지금까지 체계적으로 잘 준비한 만큼 현장실사·최종평가 등 남은 과정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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