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경제와 복지예산을 전략적으로 사용하고, 시민안전을 위한 예산을 전년 대비 약 20% 늘렸다며 더 나은 시민의 삶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전날 새로운 수원특례시의 시작을 위한 2023년도 예산안을 시정연설을 통해 시민과 수원시의회 앞에 직접 보고했다”면서 “새로운 역사를 위해 우리는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시정연설은 수원의 오늘을 되짚고, 미래를 꿈꾸기 위한 시간이었다. 2023년은 ‘새로운 수원’의 비전과 미래가 시작되는 첫 해”라면서 “선거부터 인수위, 새로운수원 기획단까지, 시민 여러분의 말씀으로 채워진 수원특례시의 비전과 정책들”이라고 적었다.
이어 “경제위기, 불안정한 재정여건, 감염병과 사회안전망의 위기와 같은 다양한 위기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 진정한 특례시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한 걸음씩, 확실하게 내딛고 있다”며 “기업유치를 시작으로 경제특례시의 첫 삽을 뜨고, 자원회수시설을 공론화의 장으로 풀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주주의의 미래를 선보였다”고 회상했다.
또한 “새로운 수원의 주인공은 빛나는 시민 여러분”이라며 “의회와 행정이 한팀으로 시민을 섬기고, 시민공감은 우리의 방향이고, 시민행복은 우리의 목표”라고 약속했다.
이재준 시장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복지의 빈틈을 메우고, 끊임없이 소통하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반드시 새겨, 탄탄한 경제특례시, 깨끗한 생활특례시, 따뜻한 돌봄특례시, 그리고 ‘시민과 소통하는 혁신행정 도시’를 완성하겠다”며 “시의 예산은 10원 한 장 빠짐없이 오롯이 ‘시민의 삶’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