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취소 7명, 정지 7명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밤 오후 9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음주단속을 벌여 14명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경기북부 13개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경찰 223명, 순찰차 43대를 동원, 식당가·유흥가 주변과 고속도로 IC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진행했다.
단속결과 음주 운전자 14명 중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0.08% 이상은 7명, 정지는(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 7명이며, 적발된 최대수치는 0.226%이었다.
이번 일제 단속은 연말연시가 가까워지면서 술자리를 동반한 각종 모임의 증가가 음주운전 증가로 이어지는 것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도경찰청 주관으로 실시했다.
경기북부경찰청에선 연말연시 분위기 속 술자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유흥가 및 식당가 주변 등에서 경찰서별로 주·야 구분 없는 상시단속 강화와 함께 음주단속 장소를 예측할 수 없도록 20~30분 단위로 이동하는 스팟식 음주단속을 지속하고, 다양한 음주예방 홍보활동을 병행하는 등 연말까지 음주운전 분위기 제압을 위해 가용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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